인테리어/ 테이블웨어

남세라믹웍스

스노우 왈츠

어느 겨울 조용한 밤에 눈은 마치 왈츠를 추듯 그 리듬에 맞춰 내려 왔다. 이 접시들을 만들며 가장 많은 생각을 했던 부분은 사용자의 감정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접시의 장식은 최대한 배제하여 눈과 그 위를 밟고 지나가는 발자국만을 온전히 표현하였습니다. 고요한 언덕에 외로이 남아 있는 흔적의 발자국을 보며 많은 사색의 동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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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

온기

‘ ongi ’는 우리나라 전통 도자기 옹기와 따뜻한 공기의 중의적인 표현입니다. 우리나라 전통 옹기 제작에 사용되는 흙을 이용하여 현대 식사의 용량과 쓰임을 고려하여 디자인 하였으며, 크게 4가지의 지름에서 수직으로 일정 간격의 상승으로 인해 달라지는 기능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붉은 흙과 어우러지는 새 하얀 유약을 사용하여 흙 자체 에서 오는 따스함과 질감 표현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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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ting mug

Melting mug

녹는 형상을 가지고 작업한 11온스 용량의 머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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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TUS

CACTUS

선인장 자체가 가지고 있는 조형성을 가지고 작업한 접시 세트입니다. 테이블에 플레이팅을 할 때 선인장 모양을 유지하며 줄수 있는 재미를 고려하였고, 선인장 느낌의 양각의 도트를 금으로 장식한 점이 포인트입니다. 선인장 형태의 조형은 유지하되 최대한 단순화한 접시 세트입니다. 앞부분 양각의 도트가 접시 후면의 굽으로 그대로 표현하여 사용하면서 접시가 세척시 뒤집어 있을때도 선인장을 나타내고 싶었습니다.